남양주시가 ‘2012 슬로푸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3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준비보고회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최형근 부시장, 관련 국·소장 및 슬로푸드 대회 참가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2 슬로푸드대회의 개요 및 목표, 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참가 단체들의 소개 등에 이어 이번 대회 진행상의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곳에 가면 슬로푸드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1 슬로푸드대회’는 남양주 조안면 삼봉리 소재의 유기농테마파크에서 9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개막식, 한중일 국제 컨퍼런스, 맛있는 이야기마당, 슬로푸드 먹거리장터, 남양주 음식체험마당, 미각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청소년 슬로푸드 요리경연대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슬로푸드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