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민선5기 후반기의 원활한 시정 운영에 필요한 활기차고 생산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문화 활성화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용인시 공직자 대상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실시 결과 드러난 직렬·부서간 원활한 소통, 자유로운 의사표현의 통로 마련 요구 등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개선대책 시행으로 공직사회 규모가 확대되고 인적자원 구성이 다양한 것에 비해 상호유대의 기회가 부족하고 재정 위기에 따른 대형사업 축소 등으로 위축된 조직 분위기를 개선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선대책의 주요 사항은 시장과의 간담회, 조직문화 변화담당제, 셀프리더십 교육 등 지속적인 변화관리 교육과 신규공직자를 위한 멘토링제, 새올행정시스템 내 익명 소통게시판 개설, 인사·성과평가체계 정립 등이다.
시는 앞으로 매월 부서별 조직문화 개선 활동사항을 소통게시판에 게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조직문화 개선의 조기정착 유도와 더불어 연1회 정기적인 조직문화 진단 실시로 개선사항과 변화 방향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우천제 시 행정과장은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 의지로 부서 이기주의 타파에 나서 수평적·능동적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한 조직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와 공감을 통한 안정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