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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정례회 마무리

성남시의회가 제6대 후반기 의장 선출 문제로 내부 정쟁만 벌이다 올해 첫 번째 정례회를 끝냈다.

시의회는 9일 본회의를 열었으나 회기 결정안만 처리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일 제186회 정례회를 시작했으나 의장선출 문제로 새누리당 의원이 집단 등원을 거부하고 나서 법정 정계회기 50일 중 39일을 낭비했다.

이날 회의는 재적의원 34명 중 새누리당 10명, 민주당 15명 등 25명이 출석해 성립됐지만, 오후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나오지 않아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부의장 선출을 비롯한 원구성 회의를 속행하지 못했다.

양당은 이날 한 치의 양보없이 파행 책임을 상대 당에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누리당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윤길 의원의 의장직 즉각 사퇴와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의원직 총사퇴에 버금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의총에서 의장후보로 선출된 박권종 의원을 의장후보로 재신임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의원협의회는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의 정파적 이해관계에 의회가 계속 희생될 수는 없다”며 “당 내부문제를 뒤로 하고 후반기 원구성과 현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 개최에 동참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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