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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플루트 연주하며 학업 스트레스 타파

 


“오케스트라 연주도 자신 있어요.”

남양주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들이 최근 부모님과 친지, 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향상음악회’를 열었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전국 월평균소득 100%이하의 8~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바우처로 클래식수업과 정서프로그램을 매개로 아동의 정서발달 및 스트레스, 우울증 등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의 실력 향상 정도를 확인하고 리허설, 연주회 등의 경험을 통해 아동의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50명의 어린이들은 서툴지만 5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어린이들은 비행기, 무엇이, 에델바이스 등 30여곡을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등 악기를 이용해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 김모(35·여)씨는 “학업 스트레스, 친구관계로 힘들어 하는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정서프로그램을 하면서 안정감을 찾아 가고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오늘 연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음악회를 주최한 리틀모차르트 오케스트라는 “남양주시 클래식 음악교육을 통해 차세대 음악인을 육성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내 클래식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아마추어 클래식 예술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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