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생태도시 조성사업이 2012년 지역발전 우수사례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전국 23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발전 및 광역 경제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된 광특회계 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로 지난해 국비지원 대상 106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고양시는 생태공원이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높은 등급을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도심지내 나대지를 생태복원을 통한 생태체험 및 학습이 가능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사업과 생태공원을 거점으로 생태 클러스터 구축, 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수목재활용과 기증수목을 활용한 예산절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