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주거·업무·문화가 복합적으로 조화된 성남시 분당 정자동에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분양에 들어갔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2-2와 162-4 번지에 들어서는 이 건축물은 지하 3층~지상 34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24㎡(1군) 340실, 25㎡(2군,3군) 835실, 29㎡(4군) 223실, 42㎡(5군) 60실, 44~45㎡(6군) 6실, 47~48㎡(7군) 119실, 58~59㎡(8군) 7실, 총 1천590실의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초대형 오피스텔 단지다.
견본주택은 17일 지하철 삼성역 8번 출구 앞에서 개관했으며 청약은 20~21일 진행된다. 분양가는 평당 900만원부터(VAT포함)이며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설 곳은 정자동의 대표적인 고급 주상복합·오피스텔 밀집 지역으로 대우건설 이외에도 기존 오피스텔 물량과 올해 분양예정 물량까지 더하면 2015년 초까지 1만여실이 넘는 매머드급 오피스텔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교육·교통 입지 돋보여
푸르지오 시티 단지 인근에는 신기초, 분당중, 정자중, 늘푸른 초·중·고 등 우수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학군의 영향으로 아파트 전셋값만 해도 자금부담이 커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각 단지가 20대1을 뛰어넘는 수치를 보인 것은 이를 잘 말해준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인근의 분당선 정자역은 분당은 물론 서울 강남과 강북을 관통하는 왕십리~선릉구간 연장선 개통이 10월로 예정돼 있다. 또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까지 16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분당-수서간 등 다양한 교통망도 돼 있다.
▲쾌적·편리한 오피스텔
이 단지는 대단위 규모에 걸맞게 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 로비에는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했고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을 지상층에 설치해 자연 경관 감상이 가능토록 했다.
주동 및 평면 배치도 실내에서 경부고속도로와 탄천, 안산, 진재산, 향재산 등의 도시와 자연조망이 가능토록 배치해 조망권을 확보했다.
지상 4층 옥상정원에는 대규모 휴게공간을 마련했고 A, B동의 21층에는 스카이파크가 위치하고 있다. 또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내의 상가 비율을 전체의 5%로 최소화 해 주거 건전성을 높이는 등 크고 작은 섬세한 설계로 정자동을 대표하는 고급 오피스텔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문의: ☎1588-7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