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전 국회의원(새누리당 안산단원을당협위원장)이 이라크 각종 정책에 대한 외교활동을 민간인신분으로 지원하는 대외직명대사인 한국-이라크 친선우호대사에 임명됐다.
대외직명대사는 정부가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에게 특정한 목적과 기간을 정해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하는 것으로, 박 전 의원은 외교통상부장관 제청으로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박 전 의원이 한-이라크 국회의원 친선협회장으로 이라크를 방문하고, 대통령특사로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해 자원외교를 성공리에 마치는 등 자원외교능력을 보여 대외직명대사에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정부가 특별한 목적으로 임명한 만큼 이라크에 대한 전문성과 대통령특사로 일했던 외교능력으로 정부정책을 앞장서 알려 한국-이라크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라크는 석유 등 자원과 중동에서 우리나라 국가이익을 최대로 실현시켜 주는 나라이다”라며 “곧 한국-이라크 친선협회를 발족해 양국 국민들의 우호를 다지는 민간교량역할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