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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관 수원시의장 “의장협 회장 출마”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달 31일 안양에서 열리는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의 회장 출마를 20일 공식 선언했다.

제9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노영관(민주통합당·수원 영통1,2·태장동) 의장은 중앙집권적인 형태로 이뤄져 있는 기초의회가 중앙정부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회의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평소 말보다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노 의장은 “중앙정부에 예속화된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기초의회의 활동을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회로 거듭 나야 한다”고 말했다.

노 의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등도 행정안전부가 직접 제재를 가하는 것보다 의회가 먼저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인 선에서 논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인상하거나 동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우선 경기지역 기초단체 의원들의 권리장전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노 의장은 “무조건적으로 집행부와 밀실정치를 하기보다 시민들의 뜻을 이어 견제할 것은 하고, 협력할 것은 해야 하는 게 의회”라며 의회의 집행부 견제 기능과 협력체제 구축, 시민의 입장에 서는 강력한 의회의 모습도 빼놓지 않았다.

“손과 발로 현장을 뛰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실천으로 보여주고 평가받는 게 중요하다”는 노 의장은 “변화하는 정직한 의회, 건실한 의회를 만드는데 기초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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