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소외지역이었던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및 관산동 기존시가지의 하수도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돼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고양동과 관산동 239㏊에 대해 총 98억원을 투입, 지난 2010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2년에 걸쳐 분류식하수관로 14.86㎞ 와 개인주택 배수설비 609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인해 개인 하수처리를 거쳐서 합류식으로 배출되던 하수가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차집관로에 연결돼 벽제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및 하수 처리를 할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정화조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벽제천과 공릉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내유·벽제동지역과, 성석·고봉동지역, 행신동 매화정, 강고산마을에도 올해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착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