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앞두고 201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김정완 대진대 교수의 사회로 김광선 도의원, 김광남 도주민참여예산위원회 건설도시분과위원장, 김억기 교통건설국장과 이상대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토론회에서는 북부권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현안사항과 내년도 예산편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도는 올해 도민 직접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민 의견제출 경로를 경기넷 주민참여예산 전용게시판,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 뿐만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까지 확대해 주민참여창구를 다양화 했다.
의견제출 기간도 7~8월에 한정됐던 것을 연중 수시접수로 확대하고 우수사업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24일 북부지역 토론회에 이어 30일에는 도 인재개발원에서 남부권 예산편성 방안에 대해 주민참여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