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2012년 박물관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시민강좌는 ‘조선 프로페셔널전문가의 세계’를 주제로 조선시대 중인계층 등 전문직업인의 세계를 조명하는 강의가 펼쳐진다.
각 주제에 적합한 대표적인 명사들을 초빙해 특강형식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시민강좌는 ‘세 치 혀의 힘, 조선의 역관’이며, 이화여자대 백옥경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이번 강좌에서는 중국어, 일본어 등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외교, 무역 등의 분야에서 활약한 조선시대 역관의 세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함으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살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