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분양·임대아파트 시설물에 대한 하자처리 긴급기동반을 운영키로 해 조기민원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분양·임대아파트 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하자관리 처리를 위해 최근 긴급기동반을 운영하고 다음달까지 하자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하자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분양·임대아파트 입주고객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과 최근 집단화 및 대형화되는 민원사례 조기 민원해소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하자 접수부터 처리 확인을 일괄적으로 관리해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데이터 이용과 반복되는 설계오류, 시공하자, 고질민원, 감사지적 등 하자 저감내용을 반영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한달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과거 아파트 하자접수 후 하자여부 판단에 따른 시간지연으로 고객들의 불만족을 촉발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하자관리시스템과 조직운영으로 시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은 물론 분양주택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