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경기도내 물류단지와 물류창고업체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정보서비스는 전국 처음으로 실시된다.
경기도는 도내 물류단지와 물류창고업체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물류창고 이용 정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내 물류단지에 대한 위치·규모 등 종합정보를 비롯, 도에 등록된 377개 물류창고업체와 80여개 냉동·냉장창고업체 등 총 450개 물류창고업체에 대한 상호·위치·연락처·규모·창고종류·취급품목 등 기본정보 뿐 아니라 지역별 업체 위치 지도 및 주변 도로를 알려준다.
도는 9월 중 도 부동산정보 포털과 스마트폰 앱에 물류창고 이용 정보서비스 메뉴를 추가,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서비스로 지역·물품성격·보관규모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화주는 시간과 비용 절감효과를, 물류업자는 창고 운영율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환 항만물류과장은 “물류산업 지원을 위해 만든 서비스로 서비스 운영에 따른 등록비용이나 유지비용은 없다”며 “단순한 물류창고 자료관리 차원을 넘어 물류창고업 등록제의 실질적인 효과를 배가시키고 물류이동의 효율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