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혁우 고양경찰서장이 29일 2학기를 맞아 관내 59개 초·중·고교 학생(5만4천467명)의 학부모 전원에게 학교폭력 예방 관련 경찰서장 서한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노 서장은 서한문에서 2학기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경찰 활동 중 자체 개발선도 프로그램인 힐링케어클래스(Healing Care Class)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년범죄는 처벌보다는 선도가 최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에 착안, 오랜 준비 끝에 심리치료사 등 외부 강사들로 구성한 자체 선도 프로그램이다.
고양서는 이 프로그램이 2학기 교내 비행 학생 선도의 획기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 서장은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경찰을 믿고 학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