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대한민국 명장’에 인천시 소재 기업인 한국단자공업㈜의 이대근 팀장(금형 부문·사진)이 선정됐다.
자치단체의 추천을 거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하는 이번 2012년 대한민국 명장은 전국에서 총 27명이 선정됐으며, 인천시는 8명을 추천했다.
올해 명장으로 선정 된 이대근 팀장은 지난 1979년 군산기계공고와 1982년 인천 폴리텍에서 금형분야의 공부를 시작으로 1987년 한국단자공업㈜에 입사해 현재까지 소형 정밀커넥터 금형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이 팀장은 금형제작기능장·프레스 금형설계기사·사출 금형설계기사를 취득했고, 다수의 관련서적 등을 집필했다.
특히 업무과정에서 Terminal Strip 성형장치를 비롯한 특허 8건과 실용신안 3건을 등록, 회사의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한바 있으며 최고품질의 제품생산을 위해 꾸준하게 현장개선 활동을 주도하는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어낸 재무성과가 약 15억원에 이르렀다.
또한 2열 생산용 Terminal금형을 개발해 제품 제조 경쟁력강화와 원가 절감을 실현해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직업능력의 달 HRD 근로자 부분 유공자로 국무총리상 수상, 2004년 제34회 정밀기술경진대회 공로자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