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 Snopec)가 8년 연속 매출 기준 중국 1위를 차지했다.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가 최근 발표한 중국 ‘500대 기업’에 따르면 시노펙은 작년 2조5천500억위안(약 453조9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중국 기업 중 매출이 가장 높았다.
라이벌 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은 2조위안(356조원)으로 2위에 자리했고 다음으로 중국국가전망(電網)공사, 중국궁상(工商)은행, 중국젠서(建設)은행, 중국이동통신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 500대 기업의 자산 총액은 130조위안(1경140조원)이며 작년 매출 총액은 44조9천억위안(7천992조 원)으로 전년대비 26.3%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부진으로 매출이익률은 4.7%로 전년대비 1.07%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