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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한땀 수놓은 회원 작품 한자리에

2012년 전통규방공예 전시회 ‘실과 바늘 그리고 조각천의 향기전’이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1층 북카페 앞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 주최하고 시흥시 생활개선회(회장 박경자)에서 주관한다.

전통규방공예 전시회는 그동안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규방공예를 배우고 익힌 생활개선회 규방공예분과(분과장 이상미) 회원들의 교육결과물을 한자리에 전시해 회원간 작품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뜻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규방공예란 전통적인 유교사회에서 바깥 출입이 통제된 옛 여인들의 감성과 예술혼을 생활용품 제작으로 화려하게 꽃피운 규방문화를 말한다. 규방공예품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수용품, 주머니류(복주머니 등), 보자기류, 바느질도구인 골무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전통자수를 이용한 규방용품과 자투리 천을 이용한 생활용품 그리고 색실누비를 이용한 소품 등을 중심으로 100여점이 함께 전시될 뿐만 아니라 전시회 기간동안 체험장이 운영돼 관람객이 직접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생명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규방공예분과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도해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삶의 여유로움을 주고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찾을뿐 아니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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