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훈(고양 주엽고)이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윤재훈은 5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합계 691.3점을 쏴 김동재(서울 환일고·685점)와 장민우(서울체고·684.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587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오른 윤재훈은 결선에서 104.3점을 보태며 김동재와 장민우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정상에 등극했다.
윤재훈은 김도윤, 민경진, 김태곤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주엽고가 1천754점으로 서울체고(1천749점)와 환일고(1천743점)에 크게 앞서며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여고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에서는 류리(주엽고)가 본선에서 572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96.1점을 보태며 합계 668.1점으로 유서영(대전 유성여고·665.1점)과 장슬기(서울체고·664.4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일반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최영래, 김광모, 이대명, 지두호가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741점으로 서산시청(1천738점)과 창원시청(1천734점)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또 남대부 트랩에서는 이재성(경희대)이 본선(102점)과 결선(18.0점) 합계 120점으로 변상선(동신대·101점)과 김동민(경남대·99점)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윤단비(강남대)가 본선에서 396점으로 1위에 오른 뒤 결선에서 102.8점을 추가해 합계 498.8점으로 전유진(양산대)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시리즈 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정희지(경기체고)가 본선(573점)과 결선(198.1점) 합계 771.1점으로 김정아(서울 예일여고·771.2점)에 0.1점이 뒤져 2위에 올랐고 남일반 트랩 김건일(경기일반·129점), 여대부 공기소총 강남대(윤단비-김수미-김세희-이민아·1천176점), 여고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 주엽고(류리-이아령-김소진·1천697점)도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편 남일반 트랩 단체전 수원시체육회(신창성-손화수-한태욱-윤한식·295점),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 경기체고(박태준-권혁민-서종형-박승열·1천707점), 런닝타깃 10m 혼합 개인전 하광철(상무·351점)은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