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경남 김해시와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시는 오는 12일 고양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최성 시장, 시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과 김맹곤 김해시장은 지난 3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만나 두 도시 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양 도시 관계 공무원들은 상호 왕래하면서 실무협의를 실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자매관계 확립하고, 우수 행정시책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교환, 내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사전 붐을 조성하고, 서로의 지역에 대한 현황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 전시회를 열고 있다.
고양시는 현재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청사 현관 로비에 김해시 사진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고양시 사진자료 역시 김해시청 현관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은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