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0.3℃
  • 흐림서울 10.2℃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7.9℃
  • 맑음울산 7.2℃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11.3℃
  • 구름많음강화 10.4℃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남한중·의정부여고, 정상 등극 스카이슛

하남 남한중과 의정부여고가 2012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남한중은 6일 경북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각각 8골을 기록한 조재민과 원민준의 활약에 힘입어 전민규(9골)이 분전한 대전 글꽃중에 27-19로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남한중은 지난 7월 열린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남한중은 원민준이 전반에만 혼자 7골을 기록하고 조재민과 백승협(6골)이 각각 4골로 힘을 보태 전반을 17-1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남한중은 후반들어 원민준이 1골에 그쳤지만 조재민이 3골, 김재윤과 백승협이 각각 2골을 기록하는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글꽃중을 8골 차로 대파했다.

풀리그로 진행된 여고부에서는 의정부여고가 4전 전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지난 1일 대구제일고를 40-23으로 대파한 의정부여고는 3일 서울 정신여고를 33-22로 제압한 데 이어 4일 경북 경주여고를 35-20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의정부여고는 이날 열린 마산 무학여고와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보라(8골), 김정은(6골), 유소정(5골) 등의 활약에 힘입어 27-19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한중 원민준과 의정부여고 박새영은 각각 남중부와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허길홍 남한중 코치와 이송문 의정부여고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