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건설본부(본부장 이연창)는 추석을 맞아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공사현장 20개소 34개 업체에 178억 원을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또 대금집행 후에는 건설 현장에서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이 체불돼 소규모 영세업체와 건설근로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대금 신청시 34개 원도급사에 적극협조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 임금수령 여부를 직접 확인해 지급된 자금이 하도급 업체 및 건설 근로자에게 추석명절 전에 모두 지급 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체불 임금이 발생치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자금집중 지급기간을 운영하고 공사대금 입금 즉시 원도급사를 포함 하도급 업체 및 건설근로자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공사대금 지급 알림서비스(SMS)를 실시키로 했다.
이연창 본부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건설현장의 위축으로 임금체불이 우려되고 있다”며 “공사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