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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농가 복구 도우며 농민 아픔 체감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이영면)가 태풍 피해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 파손된 비닐하우스와 지지대 복구 등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민을 위로하고, 사회봉사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수원시 당수동, 시흥시 무지내동 등의 포도, 인삼 재배농가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배치해 비닐하우스와 지지대 복구, 작물 수확 등의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이행하고 있는 이모(40)씨는 “도시 생활을 하면서 태풍 등 자연재해와는 상관없이 살아왔는데, 직접 농촌 현장에 나와 봉사활동을 해보니 농민들의 아픔과 허탈함을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회봉사명령이 끝나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면 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이 보호관찰소의 봉사 지원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새 희망을 키웠으면 한다”며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명령집행과 아울러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재해복구지원에 봉사대상자를 신속하게 투입해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봉사명령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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