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싱가포르와 호주 시장개척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부터 6일간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으로 ㈜피케이씨(대표 정구민) 등 6개 기업을 파견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에 사전 시장성 조사를 의뢰한 후 이뤄졌으며, 현지 마케팅과 사후관리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용 특수필름과 광학기기 클리너, 비접촉 다기능 체온계 등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싱가포르와 호주의 시드니에서 각각 이틀간 현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에는 수출가능성이 있는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마케팅을 전개한다.
현지 코트라무역관은 싱가포르 경제는 회복세 전환에 있고 대호주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세에 있어 이번 개척단의 수출상담 목표액인 200만 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 이뤄진 북미시장개척단을 통해 99만 달러의 계약과 27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