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성폭행 등 강력범죄의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용인서부서는 10일 오후 3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법대, 어머니폴리스, 시민경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및 강력범죄 총력대응을 위한 ‘경찰 협력단체 방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범죄예방 유공자 4명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민·경협력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정용환 서장이 직접 나서 관할지역 초등학교 교장과 아동안전지킴이, 어머니폴리스 단원들과 함께 통학로 정밀 방범진단과 취약지역 집중 방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범활동은 교내 CCTV설치의 적정성 여부와 출입자 통제시스템 구축 여부, 아동안전 취약요소 등을 점검하면서 성범죄 예방을 위해 초·중·고교에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 안내문을 배부했다.
정용환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지킴이 등 협력단체 단원들과 함께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강력범죄 추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