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북부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의료법인 혜인병원(원장 서이석)이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혜인병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인받아 24시간 응급실 운영체제로 평택 북부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성 빈센트병원, 서울성모병원)와 진료협정을 맺은 혜인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한 신속한 이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4개 진료과 200여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규모 시설의 건강검진센터를 새로 설치하고 최신 초음파 장비 및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를 도입해 성인병 건강검진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환자 김모(54·서정동)씨는 “그동안 야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평택 남부지역까지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북부지역에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인 혜인병원이 있어 너무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매우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이석 병원장은 “정직한 진료, 풍부한 경험, 신속·정확한 검사, 열정, 친절 등은 병원장비와 더불어 혜인병원의 큰 자산”이라며 “항상 최상을 지향하며 직원 모두가 각자 맡은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철 행정원장은 “평택시 북부지역 뿐만아니라 전 시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료수혜의 사각지대 놓인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면소재지를 직접 방문해 무료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혜인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진료비를 지원해 주는 등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