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유아교육과가 2012년도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조사에서 92.7%를 기록해 수도권 전문대학 중 1위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은 학생들의 정신적 성장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교수들의 밀착형 멘토링 교육과 산학 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온 점이 유효했던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희순 유아교육과 교수는 “높은 취업률을 위해 전학년에 걸쳐 취업에 대한 로드맵을 계획하고 각 학년마다 다른 방식의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공 분야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목표의식을 심어주는데 주력했다”며 “1학년은 자긍심과 비전을, 2·3학년은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실습으로 자신감을 갖고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동화구연지도사, 아동미술실기지도사 등 유아교사에게 꼭 필요한 자격증을 평균 4개 정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 취업과 동시에 학부모 상담을 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교사로 양성하는 게 특성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80여개의 산학협력 인프라 관리도 관심이다. 서울 강남의 그림유치원, 분당의 동명유치원, 용인의 강남큰빛유치원, 보라어린이집, 수원의 꿈꾸는아이들유치원 등으로 용인송담대가 유아교육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