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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대비 물가잡기 스타트

인천시는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인해 과일, 채소류 등의 농·축·수산물의 수급불안으로 가격 폭등이 예상됨에 따라 명절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관리 등을 통한 추석물가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구 추석대비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무,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5개 농수축산물, 외식비,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물가관리 현장지도 및 점검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시와 군, 소비자단체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 수요가 늘어나는 품목들에 대해 사업자자간 담합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 방지를 위해 유통업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명절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4개 분야 8개 행위를 중점 지도·점검한다.

특히 송영길 시장을 비롯, 각 군수·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이 전통시장, 대형할인점 등을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가격동향 등 가격안정을 당부하는 현장 물가점검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전통시장과 대규모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이·미용료 등 개인 서비스 요금을 중심으로 중점관리대상 21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불공정거래 행위 방지를 위한 유통업체 담합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품목별 수급 조절을 위해 농·수·축협 등 생산자 단체와 협조, 성수품 공급 및 출하 확대를 통한 매장과 직판장의 추석 성수품 할인판매유도 및 직거래장터를 개설을 확대하고,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허기동 시 생활경제과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각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함께 재래시장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하기, 검소한 명절보내기 등을 통해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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