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이동초등학교 등에서 학교와 학부모,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 취약요소 제거 및 아동안전보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3-3-3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강순 용인동부경찰서장과 장금석 이동초교 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어머니폴리스,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이 모여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 5·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과 함께 117신고 홍보 문구가 새겨진 노트 및 볼펜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3-3-3 캠페인의 날’로 지정,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일제히 개최하고, 학교폭력 및 성범죄 예방교육,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범죄 취약요소 없애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강순 서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성범죄없는 안전한 지역에서 마음놓고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3-3 캠페인’이란 부모(지역주민)와 학교, 경찰 3주체가 참여해 학교폭력예방교실, 하굣길캠페인, 안전점검 실시 등 3가지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과 성폭력, 청소년범죄 등 3가지 범죄가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