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 뒤 마실거리에서 최근 개최된 ‘제10회 음식한마당 맛자랑 멋자랑 및 제과·제빵 페스티벌’에 3천여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식점중앙회인천서구지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볼거리, 맛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참여기관들은 음식전시관, 제과제빵 전시관, 식품제조·가공업체 생산제품전시관, 추출가공식품전시관을 운영하고 특히 음식전시관에는 관내 맛집 멋집 20개소가 참여해 업소 대표음식을 구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엄마랑 아빠랑 행복케이크만들기 및 다문화가정 행복케이크만들기’ 체험행사에는 45개팀이 참여해 가족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학생 쌀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에서는 인천지역 고등학생 26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해물칼국수 경연대회’가 열려 서구 대표음식인 해물칼국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이외에도 자장면 빨리 먹기 대회, 자장면 행복나눔행사, 네일아트·두피마사지 체험 및 건강체험관, 알뜰나눔장터 등이 연계행사로 운영돼 구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한마당 맛자랑 멋자랑 및 제과·제빵 페스티벌 행사가 세계적인 음식문화 축제로 거듭나고, 명품 음식과 신기술 개발 등 위생문화 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고품격 식품위생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