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湖北) 성 신축 건설현장에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1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쯤 후베이(湖北) 성 우한(武漢)시 한 건축 시공단지에서 30층에 있던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00m 아래로 떨어지면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19명의 근로가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는 이미 사용기간이 지나 폐기를 앞두고 있었으며 12명의 정원을 초과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발생 후 관계 당국 고위 관료들이 현장을 방문했고 현장 요원들에게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