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중소기업진흥공단(경기북부지부) 및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 손잡고 추진한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이 총 44건 66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310만 달러의 수출계약 예정액을 확보하며 지난 9일부터 시작된 7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50만 달러의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을 성사시킨 해외시장개척단은 이어 두 번째 상담회 장소인 호주 시드니에서도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을 포함한 200만 달러의 계약 예정액을 추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술력과 상품성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에게 민·관이 연계해 전문인력과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얼마든지 해외판로 개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계약 예정액이 모두 확정계약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 만큼 해외 바이어의 요구에 대한 샘플링 추가 교환 등 사후관리를 순조롭게 진행해 실질적인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