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최근 구청 소회의실에서 실직자 및 구직자들의 취업의욕 증진과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2년 제3회 맞춤형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맞춤형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는 기존 취업박람회와는 달리 구청 및 동주민센터 취업상담사 등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을 통해 발굴한 우수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서구지역의 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51명을 채용 할 예정으로 그에 맞는 구직자를 미리 섭외해 행사 당일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1:1로 연결하는 소규모 채용 면접 위주로 진행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홍보 마당’을 운영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도모함에 따라 구인업체의 호평으로 당초 기대치보다 높은 취업으로 연결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 이들 구직자들을 위해 동행면접,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운영,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과 연계한 병행 추진으로 취업률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더 많은 구민들이 취업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우수한 구인업체 발굴을 통해 구민들이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