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시교육청 희망드림 일자리 창출 장애인 20명 “학교로 출근해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의 지원으로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등 중증장애인 근로자들 20명이 인천 관내 학교에 출근한다.

시 교육청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면서 희망을 주는 드림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등 중증장애인 20명이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희망 드림 일자리 창출 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협조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취업의욕을 높이기 위한 취업희망프로그램과 중증장애인지원고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지원을 통해 미추홀학교 등 7개교에 20명이 배치돼 시설관리 및 청소 업무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인은 한번 익힌 업무는 정확하고 성실하게 수행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시설관리 및 청소 업무보조가 장애 특성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향후에는 더 다양한 직종의 장애인 근로자가 각급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강구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직무지도원을 하는 연일학교의 최혜영 실무원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돼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 많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협력해 장애 특성, 적성과 능력 등을 고려, 새로운 직무 개발로 장애인 취업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