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추석 연휴기간을 대비해 아동급식 및 쓰레기 수거 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급식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에게 연휴기간(9월29일~10월3일)동안 이용이 가능한 급식 협력업체와 지역아동센터 정보를 미리 알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아침·저녁, 주말·공휴일 급식지원 대상아동 중 명절기간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아동급식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파악된 아동들이 포함된다.
아동급식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파악된 아동은 명절기간동안 급식제공이 가능한 주민, 부녀회, 종교시설 등을 아동과 미리 연결해주는 등 민간을 활용한 급식지원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시는 연휴기간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급식협력업체 현장점검을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추석연휴기간 쓰레기 수거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첫날인 29일에는 정상적으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한다. 추석 당일인 30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청소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역세권과 상가밀집지역에 대한 청소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