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과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은 20일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2015 세계 책의 수도’를 유치키 위해 국제출판협회 회원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오는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선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동환 시 문화예술과장은 “2015 세계 책의 수도 선정에 있어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권인 인천시가 다소 불리한 점은 있으나 인천시가 추진하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운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2015 세계 책의 수도’ 유치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반드시 세계 책의 수도를 유치해 인천의 이미지를 책의 도시로 바꿔 놓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송 시장은 이어 APC(아시안장애인올림픽위원회) 다토 자니엘 아부자린 회장, KPC(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윤석용 회장, 인천2014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김성일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2014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협약식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인천 2014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 결정, 개최도시의무, 상호 협력, 기타 약속, 대회조직위원회 설립, 대회조직 관련 계약체결에 관한 전반적인 등을 사항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11회 인천2014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장애인 올림픽위원회(APC)가 주최하며, 인천2014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대회기간은 오는 2014년 10월18일부터 7일간 23개 종목, 41개 회원국 6천여명의 선수·임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