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개최된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에 참석,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앙회장, 선주성 인천지역회장을 비롯한 인천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오카다홀딩스코리아 및 만도브로제를 비롯한 글로벌기업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나금융 등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 ‘경제시장’으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시장과의 만남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업계에서는 자동차 외형복원업 등 무등록정비업체 불법정비행위 근절, 인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지원, 한중FTA 대비 수산물 수출용 보관시설 건립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의 건의사항들을 내놓았다.
송영길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약속하면서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위해 우수기업(비전기업 1천개, 향토기업 50개) 육성을 추진중”이라며, 기업인들에게 장기적 안목으로 기술개발과 R&D 등 중소기업 스스로 생존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