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신촌초등학교(교장 김종구·남양주시 평내동)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즐거운 학교’, ‘생동감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일과 21일 ‘제3회 신촌 배롱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째날은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는 전통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소박한 멋과 재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시청각실에서는 배롱맑은소리동요제를 개최해 아이들이 동요의 소중함을 느끼고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날에는 유치원~6학년에 이르는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닦아온 실력을 뽐내는 학예발표회와 가족 간의 의미있는 여가 및 문화생활의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음악제를 개최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학교 실내·외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학교 전체를 미술관처럼 꾸며 놓아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평내동 주민들 모두가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교과·특별활동으로 얻은 기량을 학교와 지역사회에 발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