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오는 26일까지 인천청라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슈퍼학습 클리닉 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한국심리자문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습동기와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 요인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습능력전수검사 실시 후 잠재적 능력이 있는 학생, 기초학습에 노력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개인의 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습 흥미 유형 찾기, 긍정의 힘, 목표설정 비전 선포, 다차원 인성 검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신나는 게임과 다양한 활동 자료로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와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등 변화를 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전봉식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내 안에 숨겨져 있는 무한한 재주와 능력을 이번 기회에 밖으로 꺼내어 보이는 시간이 되도록 하고, 학교공부나 친구 관계, 앞으로의 진로 등에 자신감을 갖고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하기를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인천서운초등학교에서 2차 슈퍼학습 클리닉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와 연계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학교로 찾아가 신나게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캠프인 ‘인천신공학습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