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승희)는 25일 인천시청앞 미래광장에서 ‘결혼이주여성 멘토결연 및 사랑의 송편 빚기와 다문화가족 친정 방문을 위한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방광설 인천시 새마을회장, 남영신 인천시장 부인, 박상원 인천시협의회장, 조승희 인천시 부녀회장을 비롯해 군·구 및 읍·면·동부녀회장, 리·통부녀회장, 결혼이주여성 등 38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부녀회원은 결혼이주여성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 위해 100명씩 1대 1 결연을 맺고 사랑의 송편 빚기를 가르치는 멘토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들이 만든 사랑의 송편은 10개 군·구별로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전달키로 했다.
특히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인천지역 1만3천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한 다문화 4가족 14명에게 친정방문 왕복항공권과 친지에게 나눠 줄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새마을부녀회원으로 가입해 봉사활동에도 참여할뿐 만 아니라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읍·면·동 및 리·통 새마을부녀회장의 도움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