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일제 점검을 실시해 1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3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고 6개 업소는 시정 명령, 1개소는 고발 조치했다.
이번 일제 점검은 제사음식, 선물용 식품 제조업소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식품 유통·판매 업소, 귀성객 이용이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 등 189개소에 대해 지난 10~18일 시청, 구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4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소 2개소와 표시기준 등을 위반한 식품판매업소(대형마트) 3개소, 식품의 위생적 취급상태 불량 등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5개소 총 10개소를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했다.
또한 제조 및 유통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위해 관내 제조가공업소에서 13개 제품과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일반가공식품, 근채류, 일반음식점의 조리음식 등 122개 제품을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