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오는 10월1일부터 음식물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시행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대폭 줄여 나갈 방침이다.
구는 연희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 종량제 시범운영 결과와 타 시도 운영사례 분석 및 환경부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 및 선진 개별개량 수거방식을 채택, 주민 만족 친환경 종량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100가구 미만 주택은 각 가구별로 사용하기 적합한 3리터, 5리터 개별용기로 배출하되 60리터, 120리터용 공동용기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에 별도 신청, 배출시 마다 납부필증(이하 스티커)을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또한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RFID에 의한 개별 개량 방식(교통카드로 배출량에 따른 수수료 차감)이며, 소규모 사업장은 개별 용기에 의한 스티커 부착 배출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그동안 주민설문 조사, 지역별 주민설명회 개최 및 거리켐페인, 현수막 게시, 전단지 배부, 버스광고 등 다양한 주민홍보를 실시했으며 세대별 개별용기 제작 및 보급, 수거 현황시스템을 구축, RFID기기 제작업체 선정 및 스티커 제작 후 판매소에 보급 등 종량제시행 관련 준비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