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년 전통과 고품격 품질을 자랑하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시계브랜드 ‘TISSOT’사가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후원사가 됐다.
2014인천AG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와 TISSOT(사장 프랑소아 띠에보·Mr. Francois Thiebaud)사는 27일 인천 하이야트호텔에서 기록계측(Timing & Scoring) 및 대회정보시스템(Games Results Service) 분야에 관한 파트너급 후원계약을 맺고 공식파트너가 됐다.
TISSOT사는 세계 160개국 전역에 1만4천개의 판매부스와 120개의 단독 부띠크 스토어, 아시아 전역에는 2천200개의 판매부스와 85개의 단독 부띠크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45개국 OCA 모든 회원국에 진출해 있다.
1/1000초까지 계측이 가능한 첨단기술력을 지닌 TISSOT사는 지난 2000시드니올림픽과 2004아테네올림픽에서도 공식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TISSOT사의 인천아시안게임 참여는 최근 3년간 100%의 매출신장을 보이며 세계 8위 규모로 커진 한국시장을 활용, 급증하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회사측의 마케팅전략과 인천AG조직위 마케팅·홍보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TISSOT사는 인천아시안게임 공식파트너로 참여하는 기념으로 아시안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특별 에디션시계를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공항 면세점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전 매장의 옥외광고를 인천아시안 게임 이미지가 표출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모두 교체할 예정이어서 인천아시안게임 해외홍보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그동안 대한항공, SK그룹, 361°공사(중국업체) 등과 대회후원계약을 위한 MOU는 체결한 바 있지만 정식 후원계약은 TISSOT사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