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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터미널 롯데쇼핑에 매각

市, 부지·건물 매각협정 체결… 복합문화공간 변신 도심 발전 기대

인천시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및 건물에 대한 투자개발사업자로 롯데쇼핑㈜를 선정하고 27일 시장 접견실에서 투자약정서에 서명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원도심 개발 활성화와 시재정 유동성 확보 및 자주재원 확충의 일환으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및 건물 매각을 추진, 지난달 16일 국내의 증권사, 신탁사, 자산운영사, 유통사 등 159개 업체에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및 건물 매수참여 희망 의견을 조회해 6개 업체로부터 매수참여 의견을 받아왔다.

매수참여 희망 6개 업체 중 5개 업체로부터 추가 관련 자료를 제출한 5개 업체 중 면담에 참여한 4개 업체와의 의견수렴과 인수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시는 매각조건에 터미널이라는 공공기능이 반드시 유지돼야 하며 개발을 통한 원도심의 발전동기 마련이라는 매각의 기본원칙에 부합토록 했다.

이같은 조건에 적극적 인수의사를 밝힌 롯데쇼핑 주식회사를 투자개발 사업자로 선정해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개발을 위한 투자약정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투자약정을 통해 인천종합터미널 부지는 문화·상업·교통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롯데쇼핑은 이 부지에 버스터미널과 백화점, 마트, 디지털파크, 시네마등의 앵커테넌트 복합개발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키로 함에 따라 인근 농수산물시장 이전사업에 긍정적 작용을 하여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등과 연계된 구월동 인근 원도심개발에 청사진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롯데쇼핑은 매매금액을 8천751억원으로 하고 지급일정을 내년 1월31일 이내로 지불키로 했으며, 매매대금의 10%를 이행보증금으로 약정체결 직후 은행영업일로부터(당일포함) 열흘이내 시에 납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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