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015년 3월까지 흥도초유치원과 풍동유치원 2곳을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2014년 3월까지 신설될 가칭 원흥유치원, 소만유치원, 성사유치원 등 5곳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된다.
덕양구 도내동 원흥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에 따라 신설되는 원흥유치원은 15학급 295명 규모로, 흥도초유치원은 10학급 187명 규모로 각각 설립될 예정이다.
또한 행신2동 소만유치원은 5학급 96명, 성사2동 성사유치원은 10학급 199명, 일산동구 풍동 풍동유치원은 7학급 134명 규모다.
이중 원흥유치원과 풍동유치원은 초등학교 부지에 있는 기존 병설형 단설유치원과 달리 별도의 부지를 마련해 들어서는 독립형 단설유치원이다.
고양지역에는 현재 50개 공립유치원(107학급 2천300여명)이 운영되고 있으나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11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학교설립계획을 10월 경기도교육청의 심의를 받은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