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용인 글로벌캠퍼스에서 ‘신본관 기공식’을 개최한다.
2014년 6월 완공예정인 글로벌캠퍼스 신본관에는 지하 1층~지상 11층의 연면적 2만2천401.96㎡ 규모로 2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 및 컨퍼런스 홀을 비롯하여 국제세미나실, 멀티미디어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박철 외대 총장은 “이번 글로벌캠퍼스 신본관 신축은 부족했던 공간 확보 및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의 균형발전을 통한 국내 제1의 글로벌대학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대는 지난 2010년 학내에 올레길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로 개방한 바 있으며, 용인자연휴양림과 이어지는 도로공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