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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철도사업 타당성 조사에 ‘차내 혼잡도’ 포함해야”

경기硏 빈미영 연구위원 “사업 타당성 높아져”

신규 철도사업의 타당성 분석에 ‘차내 혼잡도’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은 8일 ‘교통복지를 고려한 철도사업의 타당성 평가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이용자 250명을 대상으로 교통복지 항목을 조사한 결과 차내 혼잡도가 100점 만점에 51.4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조명·의자 등 차내시설 64.1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 63.6점, 배차간격 61.7점 등이었다.

수도권 전철노선별 차내 혼잡도 조사에서는 7호선 군자~방배 방면 202%, 중앙선 중랑~회기 방면 199%, 양평~영등포구청 방면 189%, 경인선 역곡~구로 방면 184% 등으로 나타났다.

차내 혼잡도는 공간이 부족해 움직임이 어려운 상태를 200%로 놓고 계산했다.

빈 연구위원은 “신규 철도사업 타당성 조사에는 인접한 기존 철도의 현황이 들어가는데 차내 혼잡도를 넣지 않고 있다”며 “차내 혼잡도가 포함되면 사업 타당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철역 반경 500m의 수혜지역이 경기도 전체면적의 1.02%에 불과하다”며 “신규 철도사업이 시급한 만큼 차내 혼잡도를 타당성 조사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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