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에서 4강에 진출, 5년 연속 전국체전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성남시청은 10일 대구 안심하키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남일반 8강에서 전반에만 혼자 2골을 뽑아낸 유효식의 활약에 힘입어 경북 성주군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지난 2008년 전남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남일반 정상에 오른 이후 5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성남시청은 11일 광주 조선대와의 준결승전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여 오는 12일 열릴 결승전에서 지난해 결승에서 만났던 경남 김해시청과 또다시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 16분 유효식의 필드골로 기선을 잡은 성남시청은 2분 뒤인 전반 18분 유효식이 또다시 필드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배드민턴 남녀 일반부 준결승전에서는 선발팀이 각각 경북 김천시청과 서울 대교에 1-3, 0-3으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배드민턴 남대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인하대가 충남 백석대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서울 한국체대와 패권을 다투게 됐고 하키 남일반 8강에서는 인천시체육회가 김해시청과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타에서 0-3으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