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한국산업보호기술협회와 공동으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에 ‘경기도 산업보안관리센터’를 구축하고 10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단국대는 이날 개소식에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중소기업 보안지원과 관련한 협정도 체결했다.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을 통해 총 10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산업보안관리센터는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과 보안장비가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침해사고 보안모니터링, 보안취약점 진단 및 분석, 보안사고 대응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효율적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의 보안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보안관제 등의 기준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지원 민간사이버보안관제 서비스 제공, 도내 중소기업의 산업 정보기술적극 보호로 기술 투자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박창섭 경기도 산업보안관리센터장(단국대 교수)은 “정보보안·물리보안·융합보안 등 3대 원천 분야 관련 연구개발과 전문가 양성으로 보안산업 육성정책 수행의 중심역할을 수행, 보안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