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핵심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글로벌기업 미국 ATMI사의 화성공장 기공식이 12일 화성 장안2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ATMI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도 대표단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입주계약 체결을 거쳐 이날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다.
ATMI사는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장안2 외국인투자지역 내에 대지면적 2만5천891㎡, 4개 동의 건물을 조성하고, 올해 1천300만 달러 등 향후 5년간 3천만달러(외국인직접투자)를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ATM사의 투자로 앞으로 5년간 2천200억원의 수출입 효과, 4천억원의 관련 산업 생산 유발효과 및 300여개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필수 부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의 간접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