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기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기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수도권 산학협력연계망 홈페이지인 ‘이노넷’(www.innonet.or.kr) 게시판을 이용, 기업들이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분야(14개 업종 : 자동차부품, 제약, IMT 등)를 체크해 애로사항을 올리면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자동 이메일이 발송돼 댓글형식으로 답변을 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업은 여러 전문가들의 댓글 중 가장 원하는 전문가의 댓글을 선택, 해당 전문가와 온·오프라인으로 접촉해 1대1로 애로사항의 해결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의 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기술 애로의 난이도에 따라 ▲기술·경영애로(기술사업화) 등의 심층애로 해결을 위한 컨설팅 바우처 ▲단순상담, 매칭, 장비 및 기업 연계 등의 일반적인 애로 해결을 위한 코디네이팅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며, 컨설팅 및 자문을 해준 전문가에게 최소 5만원부터 최대 80만원까지 바우처 및 자문료를 지급한다.